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싱어게인3 파이널 신곡미션이 있었습니다. 49호 소수빈과 46호 신해솔 두 사람이 공동 1위를 했는데요. 특이한 것이 작곡가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. 소수빈 님은 지금 까지 중 가장 빛나는 무대를 선사했습니다. 곡을 써준 안신애님까지 극찬 사례를 받았는데요. 49호 소수빈 님의 <머물러주오> 이 선물 같은 곡이 많은 분들에게 행복하게 머물렀으면 좋겠습니다.
싱어게인3 49호 소수빈 - 머물러주오 (파이널 미션신곡)
싱어게인3 소수빈 님의 파이널 미션신곡 <머물러주오>는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안신애 님이 몇 년 전에 곡 작업을 한 후 서랍 속에 넣어 두고 잊고 있었던 곡이라고 합니다. 소수빈 님의 무대를 본 순간 '툭'하고 떠올랐다고 하는데요.
곡을 들려주는 장면에서 첫 소절이 나오는데 시청자 입장에서도 '와우~느낌 적인 느낌'이 딱 오러라고요.
함께 감상해 보실까요?
싱어게인3는 투표를 통해서 다시 보고 싶은 가수를 선정할 수 있습니다. TOP3의 경우는 3명을 누를 수 있답니다. 다시 보고 싶은 가수 3명을 선택한 후 내가 응원하는 가수의 진행 상황을 보면 더욱 흥미롭습니다. 응원하는 가수가 있다면 무조건 투표 참여해 보세요.
<머물러주오 가사 중에서>
유난히도 힘든 시간은 가고 선물처럼 찾아온 것들로
한동안 또 나는 살아가겠지
아무 일 없던 것처럼 늘 그래왔던 것처럼
그대로 머물러 주오
곡을 쓴 안신애 님도 음악을 들으면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. 경연대회에서 이리도 잔잔한 노래로 승부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한 능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 가수에게 딱 맞는 곡이 이런 거구나. 싱어게인3를 통해서 안신애 님의 광팬이 되었답니다. 이 분 노래 들으면 반해버립니다. 쵝오~~안신애 님 굿굿!!
고막남자 친구로 불리는 소수빈 님의 목소리와 아름다운 곡의 만남이 이토록 따뜻한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감동입니다.
49호 소수빈 싱어게인3 노래모음
싱어게인3에서 소수빈 님의 노래를 통해 '같은 노래 다른 느낌의 재발견'이 회를 거듭할수록 빛났습니다. 소수빈 님의 노래 중 <머물러주오>를 제외하고 첫 번째로 꼽는 곡은 바로 <기대어 앉은 오후에는> 입니다. 처음에는 그냥 발라드 잘 부르는 가수구나 했었는데 이 곡을 들으면서 레전드급이다로 생각이 바뀌었답니다.
함께 경연하는 가수들조차도 극찬을 했던 곡입니다. 소수빈 님의 노래는 헤드셋 끼고 들어야 한 음 한 음 작은 떨림까지 느낄 수 있답니다. 끝음의 떨림이라고 해야 할까요?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정말 목소리가 악기 같다는 생각이 든답니다.
소수빈 님의 곡을 들은 분들이라면 어김없이 원곡을 찾아 듣게 됩니다. 이 곡이 주는 여운은 원곡을 찾아 들을 수밖에 없는 마력이 숨어 있답니다. 오랜만에 김광석 님의 '찐' 멋짐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.
<넌 쉽게 말했지만>
이 노래가 끝나고 참가자들이 모두가 "이것은 올어게인이다"를 외쳤습니다. 결과는 9점. 9어게인이었고 버튼을 누르지 않은 윤종신 심사위원이 시청자들로부터 버튼을 누르지 않은 것에 대한 원성을 듣기도 했었습니다.
싱어게인3에 도전하는 가수들은 <무명>이라는 딱지를 달고 있었기에 매 순간의 무대가 절박했습니다. TOP10에 들어가야지만 세상에 자신을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때문입니다.
소수빈이라는 이름 이전에 49호로 알려졌던 가수. 지금 파이널 미션 1을 치른 상황에서는 다시 듣는 노래들은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. 49호 만의 색깔로 노래하는 가수. 소. 수. 빈.
마지막으로 인상적인 것은 제일 처음 무대였습니다. 신승훈의 <가잖아>를 감미롭게 불러서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던 순간입니다. 그때 49호 소수빈 님은 김이나 심사위원으로부터 발라드 왕족의 DNA가 있다는 극찬을 듣기도 했습니다. 싱어게인3 소수빈 님의 경연곡 모음을 안 들어볼 수 없겠죠?
무명으로 오랜 시간 자신의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기를 기다리며 묵묵히 노래하는 가수분들이 세상이 널리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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